한미반도체가 닷새만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날보다 250원(1.72%) 오른 1만48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6일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세다.

하반기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둔화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후공정 업체들의 투자가 집중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는 패키징 기술 변화에 따른 투자로 수혜도 기대된다"며 "실적 모멘텀(동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