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철 '쓰쓰가무시' 경보…털진드기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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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성묘객이 늘면서 쓰쓰가무시 발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쓰쓰가무시에 걸리지 않도록 야생 털진드기를 피해야한다고 4일 당부했다. 매년 야외 활동 늘고, 성묘철이 겹치는 9월부터 환자 수가 증가, 9∼11월 연중 환자의 90% 이상이 집중되는 탓이다.
쓰쓰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고열, 오한, 근육통, 큰 딱지(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진드기에 물려도 1∼3주 정도 잠복기를 지나 발병한다.
2013년 1만 명을 돌파한 환자는 지난해에도 9513명에 달했다. 최근 5년 간 쓰쓰가무시증으로 사망한 사람은 62명. 지난해 11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개체인 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 등 진드기 서식지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중이라고 경고했다.
최고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털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9∼11월)에는 야외에서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눕지 않는게 좋다. 산책로나 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외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는게 좋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등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목욕, 샤워를 하는 것도 진드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질병관리본부 역시 쓰쓰가무시에 걸리지 않도록 야생 털진드기를 피해야한다고 4일 당부했다. 매년 야외 활동 늘고, 성묘철이 겹치는 9월부터 환자 수가 증가, 9∼11월 연중 환자의 90% 이상이 집중되는 탓이다.
쓰쓰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고열, 오한, 근육통, 큰 딱지(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진드기에 물려도 1∼3주 정도 잠복기를 지나 발병한다.
2013년 1만 명을 돌파한 환자는 지난해에도 9513명에 달했다. 최근 5년 간 쓰쓰가무시증으로 사망한 사람은 62명. 지난해 11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개체인 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 등 진드기 서식지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중이라고 경고했다.
최고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털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9∼11월)에는 야외에서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눕지 않는게 좋다. 산책로나 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외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는게 좋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등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목욕, 샤워를 하는 것도 진드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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