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득, 한가위 선물] 한방화장품에 '왕후의 품격'을 담다
LG생활건강은 추석 선물로 화장품 세트와 생활용품 세트를 추천했다.

LG생활건강 궁중한방화장품 브랜드 후는 영친왕비 주칠함(의류·패물 등을 보관하는 나무상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후 ‘왕후세트’ 포장함을 디자인했다. 왕실의 상징인 붉은색에 연꽃문양을 더했고, 부귀를 상징하는 나비경첩을 장식했다.

왕후세트는 후 천기단 라인 제품으로 구성한 최고급 한방 화장품 세트다. 귀한 사람에게 최고의 예우와 존경을 담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천기단 라인의 ‘밸런서’부터 에센스, 로션, 아이크림, 크림, 앰풀까지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추석 세트에는 향수인 ‘향리담 오 드 퍼퓸’도 담았다. 가격은 65만원대.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피부의 탄성을 찾아주는 ‘숨37°시크릿 리페어’ 라인을 특별 세트로 구성했다. 시크릿 리페어 라인은 피부 탄성의 회복을 돕는 핵심기술로 제작된 제품 라인이다. 피부 속 탄성 섬유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탄력 저하, 주름 등의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해 준다. 20만 시간 발효시켜 얻은 그루지안 발효 원액이 들어 있다. ‘숨37°시크릿 리페어 스페셜 세트’에는 토너, 에멀전, 세럼, 컨센트레이티드 크림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15만원대.

[정가득, 한가위 선물] 한방화장품에 '왕후의 품격'을 담다
오휘는 아기 피부에 많은 베이비 콜라겐이 들어 있는 ‘리커버리 라인’으로 선물세트를 꾸렸다. 아기 피부에는 별 모양 탄력선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자외선과 스트레스 등으로 이 탄력선이 무너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라인’은 아기 피부에 많은 베이비 콜라겐을 담아 노화로 인해 사라진 별 모양의 피부 패턴을 회복시켜주는 노화 방지 라인이다. 추석을 맞아 스킨소프너, 에멀전, 크림과 함께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라인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특별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3만5000원.

남성용 화장품 세트도 있다. ‘보닌 마제스타 2종 기획세트’다. 보닌 마제스타는 남성의 피부 노화를 관리해 주는 화장품이다. LG생활건강은 눈가 잔주름 및 굵은 주름과 얼룩덜룩한 피부톤 등 노화현상으로 고민하는 남성 소비자에게 이 제품을 추천했다. 천연 샌달우드 오일이 들어 있어 ‘남성적인 향’이 난다. 세트에는 플루이드(스킨)와 에멀전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11만원.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기획에 참여한 선물세트도 있다. LG생활건강은 무한도전과 협업해 무한상사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부장샴푸, 차장컨디셔너, 대리바디워시, 사원펌핑치약, 인턴칫솔 등 재치 있는 패키지로 무한도전 팬들과 20대~30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가격은 3만9900원.

한방샴푸를 중심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로는 리엔 2호가 있다. 리엔 자윤 라인과 리엔 보양진 라인으로 구성됐다. 자윤 샴푸는 모근 강화에 도움을 주고 보양진은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다. 가격은 3만9900원. 이외에도 ‘제주 샴푸바디세트(4만9900원)’ ‘기분좋은 1호(9900원)’ ‘기분좋은 3호(1만5900원)’ ‘기분좋은 4호(1만9900원)’ ‘오가니스트 선물세트(1호 1만2900원, 2호 2만2900원, 3호 3만5900원)’등 다양한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