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내려진 한진해운이 거래 재개 첫 날 급락세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진해운은 317원(25.56%) 급락한 923원을 나타나고 있다. 장 초반 하한가까지 내려간 뒤 낙폭을 소폭 줄였다.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개시 결정으로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한진해운은 채권단의 추가지원 반대 결정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지난달 31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편 4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미국에서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