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 큐브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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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대만에서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현아는 지난 4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단독 팬미팅 Asia Tour Fan Meeting In Taiwan ‘The Queen`s back’을 개최했다.

먼저, ‘잘나가서 그래’로 팬 미팅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 현아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달리 대만 팬들을 향해 “많이 보고 싶었다”고 애교 섞인 인사를 전해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현아 / 큐브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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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아는 오랜만에 만난 대만 팬들을 위해 포토타임을 제안해 순수부터 귀여움, 섹시 3가지 콘셉트의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팬들과의 전화연결과 즉석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대만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팬미팅에서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풋사과’, ‘A Talk’와 ‘U&ME’의 믹스 버전 무대, ‘빨개요’, ‘Change’, ‘꼬리쳐’, 지난 8월 1일 발매한 솔로 미니 5집음반 ‘어썸(A’wesome)’의 타이틀 곡 ‘어때?’와 앵콜 곡 ‘Bubble Pop!’까지 총 9곡을 선보이며 ‘The Queen`s back’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와 무대연출을 소화해냈다.

현아는 “이번 무대가 단독으로 갖는 첫 팬 미팅인 만큼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걱정도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제가 제일 잘 하는 것을 무대에서 보여 드리는 게 팬 여러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아 / 큐브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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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만에서 첫 단독 아시아투어 팬 미팅을 마친 현아는 오는 중국 상하이와 청두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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