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사는 업계 최초로 '플랫폼파트너스 액티브 메자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 액티브 메자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기존 메자닌(Mezzanine) 투자의 약점을 보완하고 해외 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연계 등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시키는 펀드다. 현재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자닌 펀드는 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을 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주가가 오를 때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이익을 얻는다.

이혜라 플랫폼파트너스 홍보팀장은 "기존 메자닌 펀드가 수동적이고, 최근 딜 소싱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다"며 "그러나 플랫폼파트너스의 액티브 메자닌 펀드는 메자닌 투자외에도 능동적으로, 해외PE가 관심을 갖고 있거나 대기업 지배구조변화 수혜주에 투자하는 등 보통주에도 투자하는 공격적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파트너스는 증권사 투자은행(IB)외에 자체 국내외 소싱망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면이나 딜 소싱 측면에서 기존의 메자닌 펀드보다 경쟁력이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플랫폼파트너스는 글로벌 소싱 전문가로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글로벌 PE에서 근무한 김주율씨를 PE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또 한국공인회계사로서 수많은 메자닌 딜을 수행한 정지윤 전무를 영입했다.

한편 플랫폼파트너스는 지난 31일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아웃소싱받은 플랫폼파트너스 공모주 사모펀드1호를 출시한 바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