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북핵공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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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杭州)에에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양국간 북행공조를 확인하고 경제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안보리 개혁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해 공통 입장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가 앞으로도 우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렌치 총리는 "올 초부터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 및 압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경제 협력 확대에도 의견을 모았다. 박 대통령은 "명품 소비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디자인, 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교류하자"고 제안했다.
렌치 총리는 "이탈리아의 문화재와 박물관에 한국의 혁신기술을 접목하고자 한다"면서 "양국 학생·청년간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높이면서 고령화 대응을 위한 로봇과 보건의료 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3일부터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안보리 개혁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해 공통 입장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가 앞으로도 우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렌치 총리는 "올 초부터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 및 압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경제 협력 확대에도 의견을 모았다. 박 대통령은 "명품 소비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디자인, 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교류하자"고 제안했다.
렌치 총리는 "이탈리아의 문화재와 박물관에 한국의 혁신기술을 접목하고자 한다"면서 "양국 학생·청년간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높이면서 고령화 대응을 위한 로봇과 보건의료 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3일부터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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