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웰빙 아이디어 기업 자이글이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자이글의 시초가는 1만 3,600원으로 형성됐다. 자이글은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반기 오프라인 가전 매장을 시작으로 늦어도 내년 1·4분기까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전국 약 2,022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 웰빙 그릴 자이글과 스토리가 연계되는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다양한 소형 가전과 주방용품을 선보이며 품목 확대를 통해 외연을 넓히고 있다. 수출 시장 확대도 꾀하고 있다.
<아비스타> 아비스타가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을 보이고 있다. 아비스타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우선 공모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 했다.
한국거래소는 6일 LG화학에 LG생명과학 흡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LG그룹이 우량 계열사 LG화학에 LG생명과학을 더하려는 이유는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 분야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애경유화> 애경유화는 액면분할 이후 거래재개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애경우화는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을 5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하고 이날 재상장 됐다. 액면분할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정지 이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데 대한 차익실현 매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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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상자산 시장 점유율이 최근 4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알트코인의 설 자리가 계속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5일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비트코인 도미넌스(가상자산 시장 내 비트코인 점유율)는 약 62%로 202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과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위기 등이 겹치며 자산 시장이 타격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비트코인은 하락 압력을 버텼다. 하지만 유동성이 적은 알트코인은 폭락을 피하지 못하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일간 약 6.59% 하락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이더리움(시총 2위)은 13.31%, 엑스알피(시총 4위)는 8.62%, 솔라나(시총 6위)는 10.53% 떨어졌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해 12월 54% 수준에서 짧은 시간 급격하게 상승했다”며 “이는 알트코인의 단기 강세 흐름이 사그라들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글로벌 헤지펀드와 기관 자금이 안정적 상품 구조를 가진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
내리막길을 걷던 삼성SDI가 결국 신저가까지 갈아치웠다.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기름을 부었다. 삼성SDI는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여전하고, 2차전지 전망도 불확실해 주가와 실적이 단기간에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SDI, 주가 내리막길…52주 최저가 추락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날 6.18% 내린 19만1400원에 마감했다. 장중 18만93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도 갈아치웠다. 시가총액도 하루 만에 14조280억원에서 13조1620억원으로 8660억원가량 증발했다. 코스피 시총 순위도 32위로 밀렸다. 2021년 8월 기록한 최고가(종가 기준)가 82만8000원(시총 순위 7위)와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초라한 수준이다.전기차 캐즘 여파로 삼성SDI는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 주가는 10.56% 하락했다. 외국인이 3855억원, 기관이 916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46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지만, 하락세를 막아내진 못했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1위다.이 와중에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졌다. 전날 개장 전 삼성SDI는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1182만1000주가 신규 발행되고, 증자 비율은 16.8%다. 주주들 '시름'…"손실 투자자 비율 96% 육박"주주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한 투자자는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 삼성SDI를 손절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9513만원에 매입했던 삼성SDI 260주를 5075만원에 매도했다.
"세금 깎아준다고 결혼하고 애를 낳을까요."2030세대의 반응은 싸늘하다. 정부가 결혼·출산 촉진을 위해 세제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할 때마다 그렇다. 세제지원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지 않냐는 반문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정부가 차라리 결혼할 때 축의금을 주는 게 더 낫다"고 답한다.국회 예산정책처도 같은 생각이다. 예산정책처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세제지원책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비판했다. 세금을 내지 않는 2030세대가 생각보다 많아서다. 그것보다 결혼·출산할 때마다 재정 씀씀이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예산정책처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혼·출산·양육 관련 세제 지원 현황 및 개정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저출생 관련 조세 지원은 주로 소득세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실효세율이 높지 않은 우리나라 소득세제의 특성상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소득세제 지원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예산정책처는 저출생 세제지원이 주로 소득세를 깎아주는 형태로 이뤄진다고 진단했다. 예컨대 보육수당 비과세, 부양 자녀 1인당 소득공제, 교육비 세액공제, 자녀세액공제 등이다. 하지만 출산하고 결혼하는 2030세대 중에는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이 많지 않고 실효세율(소득 대비 각종 공제와 감면 후 실제로 낸 세금의 비율)도 낮은 편이다. 근로소득세 실효세율은 2023년 기준으로 20대가 2.2%, 30대가 4.8%로 불과했다. 40대(7%), 50대(8.4%), 60대(7.5%)를 크게 밑돈다.세금을 내지 않는 면세자 비율도 같은 기간 20대가 49.1%로 절반에 달했다. 30대도 28.7%나 됐다. 예산정책처는 내는 세금이 적거나 없는 만큼 세금을 깎아줘도 결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