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는 순수한 방어 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의 랜드마크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한국의 대북 방어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히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한국의 위협일 뿐 아니라 동맹국과 미국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비엔티안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