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 나스닥지수 '사상 최고치'…박 대통령, 오늘 한일 정상회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0%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비엔티안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양국간 공조 강화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며 언론성명을 낸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9번째이다.
◆ 미국 증시,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5% 상승한 18,538.1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오른 2186.4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50% 상승한 5275.91에 거래를 마감, 사상 최고치를 또 새로 썼다.
◆ 국제유가, 가격부양책 기대 오락가락에 혼조…WTI 0.9%↑
국제유가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산유국의 가격 안정 조치 가능성이 오락가락한 탓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9센트(0.9%) 오른 배럴당 44.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유럽 증시, 약세 마감…英·佛 증시 이틀째 하락
유럽의 주요국 증시가 미국의 서비스 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내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8% 떨어진 6826.05를 기록했다. 이틀째 약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24% 내린 4529.96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만 전날보다 0.14% 오른 10,687.14에 거래를 마쳤다.
◆ 안보리, 북 미사일 규탄 언론성명 채택…중국도 즉각 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 곧바로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며 언론성명을 낸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9번째이다.
◆ 北 인민무력부 고위대표단 러시아 무기전시회 참가
북한이 러시아에서 열린 무기 및 군사장비 전시회에 인민무력부(국방부) 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대표단을 파견했다. 모스크바 인근 쿠빈카 지역의 '파트리옷'(애국자) 군사공원에서 열린 제2차 국제 군사기술포럼 '군(軍)-2016'(Army-2016)에 북한이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 "힐러리 선거인단 244명 확보…플로리다만 이기면 대선 승리"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접전 중인 플로리다 주 한곳만 이기면 11월 대선승리가 무난하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전국 판세 조사가 나왔다. WP는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몽키와 공동으로 8월9일∼9월1일 전국 50개 주 유권자 7만4000여 명을 상대로 대선 판세 조사한 결과,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 클린턴이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 美 '대선족집게'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힐러리 낙승' 예상
세계적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가 운영 중인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332명을 확보, 공화당 후보를 쉽게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 총기판매량 16개월 연속 신기록
미국에서 총기 판매량이 16개월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국가신속범죄신원조회시스템(NICS)을 통해 8월에만 185만3815건의 총기 구매자 신원을 조회했다고 최근 보고서에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보다 10만 건 이상, 비율로는 6% 이상 증가한 수치다.
◆ IMF 총재 "브라질 테메르 정부, 경제 개혁 최우선해야"
브라질에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으로 등장한 우파정권에 대해 개혁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중국 항저우에서 "브라질 새 정부가 경제의 구조적 개혁을 최우선으로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세계 첫 안면이식 프랑스 여성 수술 11년 만에 사망
2005년 세계 최초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은 프랑스 여성이 수술 11년 만인 지난 4월에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부터 이식 거부반응이 발생, 입술 일부를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거부반응을 없애기 위해 복용한 약 때문에 암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 150만장 넘어…"전량 판매 기대"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판매된 입장권은 150만 장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종목은 이미 매진됐으며, 주말인 10∼11일과 17∼18일 입장권도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도통신 "한일중 정상회의 이르면 11월 하순 도쿄 개최 조율"
일본 정부가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순 사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한국, 중국 측과 조율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개최 장소로는 도쿄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일중 정상회의 올해 의장국은 일본으로, 개최가 이뤄지면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 朴대통령, 오늘 한일 정상회담…릴레이 4강외교 마무리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비엔티안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와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은 지난 3월 31일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진행된 회담에 이어 5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양국간 공조 강화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 한진해운 선박, 압류 우려해 伊 해상서도 대기 중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선박이 전 세계 곳곳에서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해상에서도 한진해운 소속 선박 1척이 압류를 우려해 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소식통에 따르면 법정관리 1주일째인 이날 한진해운 소속 10만t급 선박이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 주의 항만인 라 스페치아 20마일(약 32㎞) 앞 해상을 맴돌고 있다.
◆ 1~8월 탈북민 15% 늘어…'이민형 탈북' 급증 추세
올해 들어 국내로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늘어나고 있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이민형 탈북'이 급증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입국한 탈북민은 894명(잠정치)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 2011년 말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탈북민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 운영위 등 국감 증인채택 시도…우병우 채택여부 주목
여야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4개 상임위의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채택 의결을 시도한다. 야당은 운영위 증인으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 500대 기업 CEO 경영평가 1·2위에 박진수·정몽구
매출액 5조원 이상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올해 상반기 가장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CEO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정몽구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회장(현대자동차 회장) 등이 꼽혔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의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다.
◆ 눈높이 낮아지는 삼성전자 3분기 실적…7조원대도 '위태'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갤럭시노트7 발화 이슈로 1조원 이상 급격하게 낮아졌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수 증권사는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 및 2주간의 판매 중단 조치로 인한 잠재적 영업손실 등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7조원대 초중반을 제시했다.
◆ 추석앞두고 전국 농수산물가격 들썩…일부지역 채소 2∼3배 폭등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이어서 주요 성수품 공급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 여름 유난했던 더위 탓에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것도 가격 오름세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해 배추, 무 등 일부 농작물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작년보다 3배 이상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마스크 쓰세요' 미세먼지 낀 백로…남부 밤에 소나기
농작물에 하얀 이슬이 맺히면서 가을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白露)이자 수요일인 7일 전국은 전날처럼 낮에 다소 덥겠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전북·영남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25∼29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밤부터 남부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8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비엔티안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양국간 공조 강화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며 언론성명을 낸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9번째이다.
◆ 미국 증시,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5% 상승한 18,538.1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오른 2186.4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50% 상승한 5275.91에 거래를 마감, 사상 최고치를 또 새로 썼다.
◆ 국제유가, 가격부양책 기대 오락가락에 혼조…WTI 0.9%↑
국제유가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산유국의 가격 안정 조치 가능성이 오락가락한 탓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9센트(0.9%) 오른 배럴당 44.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유럽 증시, 약세 마감…英·佛 증시 이틀째 하락
유럽의 주요국 증시가 미국의 서비스 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내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8% 떨어진 6826.05를 기록했다. 이틀째 약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24% 내린 4529.96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만 전날보다 0.14% 오른 10,687.14에 거래를 마쳤다.
◆ 안보리, 북 미사일 규탄 언론성명 채택…중국도 즉각 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 곧바로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며 언론성명을 낸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9번째이다.
◆ 北 인민무력부 고위대표단 러시아 무기전시회 참가
북한이 러시아에서 열린 무기 및 군사장비 전시회에 인민무력부(국방부) 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대표단을 파견했다. 모스크바 인근 쿠빈카 지역의 '파트리옷'(애국자) 군사공원에서 열린 제2차 국제 군사기술포럼 '군(軍)-2016'(Army-2016)에 북한이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 "힐러리 선거인단 244명 확보…플로리다만 이기면 대선 승리"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접전 중인 플로리다 주 한곳만 이기면 11월 대선승리가 무난하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전국 판세 조사가 나왔다. WP는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몽키와 공동으로 8월9일∼9월1일 전국 50개 주 유권자 7만4000여 명을 상대로 대선 판세 조사한 결과,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 클린턴이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 美 '대선족집게'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힐러리 낙승' 예상
세계적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가 운영 중인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332명을 확보, 공화당 후보를 쉽게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 총기판매량 16개월 연속 신기록
미국에서 총기 판매량이 16개월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국가신속범죄신원조회시스템(NICS)을 통해 8월에만 185만3815건의 총기 구매자 신원을 조회했다고 최근 보고서에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보다 10만 건 이상, 비율로는 6% 이상 증가한 수치다.
◆ IMF 총재 "브라질 테메르 정부, 경제 개혁 최우선해야"
브라질에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으로 등장한 우파정권에 대해 개혁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중국 항저우에서 "브라질 새 정부가 경제의 구조적 개혁을 최우선으로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세계 첫 안면이식 프랑스 여성 수술 11년 만에 사망
2005년 세계 최초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은 프랑스 여성이 수술 11년 만인 지난 4월에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부터 이식 거부반응이 발생, 입술 일부를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거부반응을 없애기 위해 복용한 약 때문에 암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 150만장 넘어…"전량 판매 기대"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까지 판매된 입장권은 150만 장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종목은 이미 매진됐으며, 주말인 10∼11일과 17∼18일 입장권도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도통신 "한일중 정상회의 이르면 11월 하순 도쿄 개최 조율"
일본 정부가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순 사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한국, 중국 측과 조율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개최 장소로는 도쿄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일중 정상회의 올해 의장국은 일본으로, 개최가 이뤄지면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 朴대통령, 오늘 한일 정상회담…릴레이 4강외교 마무리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비엔티안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와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은 지난 3월 31일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진행된 회담에 이어 5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양국간 공조 강화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 한진해운 선박, 압류 우려해 伊 해상서도 대기 중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선박이 전 세계 곳곳에서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해상에서도 한진해운 소속 선박 1척이 압류를 우려해 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소식통에 따르면 법정관리 1주일째인 이날 한진해운 소속 10만t급 선박이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 주의 항만인 라 스페치아 20마일(약 32㎞) 앞 해상을 맴돌고 있다.
◆ 1~8월 탈북민 15% 늘어…'이민형 탈북' 급증 추세
올해 들어 국내로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늘어나고 있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이민형 탈북'이 급증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입국한 탈북민은 894명(잠정치)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 2011년 말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탈북민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 운영위 등 국감 증인채택 시도…우병우 채택여부 주목
여야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4개 상임위의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채택 의결을 시도한다. 야당은 운영위 증인으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 500대 기업 CEO 경영평가 1·2위에 박진수·정몽구
매출액 5조원 이상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올해 상반기 가장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CEO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정몽구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회장(현대자동차 회장) 등이 꼽혔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의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다.
◆ 눈높이 낮아지는 삼성전자 3분기 실적…7조원대도 '위태'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갤럭시노트7 발화 이슈로 1조원 이상 급격하게 낮아졌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수 증권사는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 및 2주간의 판매 중단 조치로 인한 잠재적 영업손실 등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7조원대 초중반을 제시했다.
◆ 추석앞두고 전국 농수산물가격 들썩…일부지역 채소 2∼3배 폭등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이어서 주요 성수품 공급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 여름 유난했던 더위 탓에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것도 가격 오름세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해 배추, 무 등 일부 농작물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작년보다 3배 이상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마스크 쓰세요' 미세먼지 낀 백로…남부 밤에 소나기
농작물에 하얀 이슬이 맺히면서 가을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白露)이자 수요일인 7일 전국은 전날처럼 낮에 다소 덥겠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전북·영남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25∼29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밤부터 남부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8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