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잇츠미 제공
사진=잇츠미 제공
모바일 실시간 개인방송 앱(응용프로그램) '잇츠미(It's me)'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잇츠미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생방송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미국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사 '잇츠미캐스팅(It's Me Casting)'이 만들었다. 북미와 동남아시아, 일본 등에서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잇츠미 이용자는 생방송과 동영상으로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뷰티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밝고 깨끗한 화면으로 방송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별도의 영상 편집이나 업로드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방송 영상이 그대로 앱에 저장돼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다.

케빈 존스 잇츠미 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페이스북 라이브와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 동영상 서비스가 전세계에서 새로운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한국은 이미 개인 방송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많아 잇츠미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잇츠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