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기업에 새로운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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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경제가 기후변화를 말하다' 출간
'경제가 기후변화를 말하다' 출간
!["기후변화는 기업에 새로운 투자기회"](https://img.hankyung.com/photo/201609/AA.12452330.1.jpg)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지낸 이철환 한국무역협회 초빙연구위원(61·사진)은 7일 “경제적 시각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8년까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주로 경제정책 분야를 맡아 공직생활을 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이 연구위원은 “그동안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오염이 불가피하다는 논리 속에 살아왔지만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 폐해가 심각해지면서 경제와 환경의 관계는 상호보완하고 협력하는 상생관계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기후 문제에 대한 시각을 담아 《경제가 기후변화를 말하다/뜨거운 지구를 살리자》(나무발전소)라는 책을 최근 펴냈다. 이번 책은 《중년예찬》(2014), 《문화와 경제의 행복한 만남》(2015),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2016) 등에 이은 17번째 저서다. 이 연구위원은 “기후변화의 문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제공한 경제 주체들이 앞장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