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눈물 보인 최은영‥강만수·민유성 "난 모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오늘 이틀째 열렸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들이 출석하면서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하지만 역시나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습니다.최 전 회장은 수차례 눈물을 보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사재 출연 질문엔 침묵했고, 강만수·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은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조연 기자입니다.<기자>청문회 초반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게 집중됐습니다.수익성 저하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비싼 용선료 장기 계약부터 재벌의 무능한 황제경영 논란까지 맹렬한 질문공세가 쏟아졌습니다.최 전 회장은 수차례 눈물을 보이며 흔들리는 목소리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답했습니다.<인터뷰>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경영자로서 도의적임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으며, 또 제가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고.. 빠른 시일내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하지만 구체적인 사재 출연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최 전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유수홀딩스 지분이나 유수홀딩스의 자산으로 분류된 한진해운 본사 사옥의 반환, 또는 사옥에서 얻어가는 임대수익 등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또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만수 민유성 전 산업은행 회장이 출석하면서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대우조선해양 부실경영 바탕에는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는 등 청와대가 관여됐고, 남상태 전 사장이 내부 감사시스템을 마음대로 없애버렸지만 산은이 방관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인터뷰> 신대식 전 대우조선해양 감사실장"당시 산업은행을 통해 청와대에서 "세명을 내려 보내려 하니 대우조선에 들어와있는 외부인사 세명이 나가야 한다"고 들었다."두 전임 산업은행 회장은 "자신은 아는 바가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합니다.<인터뷰> 민유성 전 산업은행 회장"저는 그러한 내용에 대해 알지 못했다."<인터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와대로부터 인사청탁 전화를 받지 않았나?"<인터뷰> 민유성 전 산업은행 회장"네, 전혀 저한테 전화 없었다."<인터뷰> 강만수 전 산업은행 회장"법률상 대우조선이 산은 자회가 아니어서 직접 감사, 경영감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건 제가 취중에 횡설수설한 중에..."한편, 이날까지도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에 대해 여야 3당은 불출석 증인 고발 처리키로 결정했습니다.조선해운업 부실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막장으로 치뤄진 청문회.하지만 책임 회피와 정치권 포화 속 구체적 지원 방안이나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구조조정 혜안은 찾기 어려웠고, 대우조선, 한진해운 살릴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 아내에 보내지 못한 메시지 "사랑한다, 미안하다"ㆍ`해피투게더3` 제시 "가슴성형 악플, 내 돈 내고 수술한거니 감출 필요 없다"ㆍ‘해피투게더’ 제시, 씨잼 동충하초 머리에 “그걸 대체 왜 해?”...돌직구ㆍ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 화장품-물티슈 리스트, "믿고 쓸게 없네"ㆍ`백년손님` 한현민, "`자발적 귀가`를 부르는 아내의 비법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신성이엔지, 정전기 습도 동시제어하는 특허 기술 공개

      클린룸 및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신성이엔지가 반도체 생산 인프라의 핵심인 정전기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신성이엔지는 챔버 내부에 제습 유닛과 이오나이저(Ionizer)를 일체...

    2. 2

      "운영 중단 사태 막겠다"…MBK, 홈플러스에 1000억원 긴급 투입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가 필요로 하는 회생기업 운영자금 대출(DIP) 3000억원 중 1000억원을 부담하겠다고 16일 밝혔다.MBK파트너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를 정상화하려면 3000억원의 DIP 투입이...

    3. 3

      "다른 나라 일 참견 말자"…트럼프 눈치에 왕따 자처한 일본

      세계 주요 중앙은행 총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력을 받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연대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 미·일 양국 정부와 마찰을 최대한 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