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00원선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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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9일 원·달러 환율이 1095.00~1105.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자 달러화는 강보합세를 보였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090.60원)보다 6.10원 높게 거래됐다.
8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00명 감소한 25만9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치 26만5000명을 밑돈 것이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결제수요(달러매수) 및 저점 매수세에 최근의 급락분을 되돌릴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 주식시장 자금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은 금통위 영향력은 제한되는 가운데 중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른 아시아 환시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자 달러화는 강보합세를 보였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090.60원)보다 6.10원 높게 거래됐다.
8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00명 감소한 25만9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치 26만5000명을 밑돈 것이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결제수요(달러매수) 및 저점 매수세에 최근의 급락분을 되돌릴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 주식시장 자금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은 금통위 영향력은 제한되는 가운데 중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른 아시아 환시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