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는 김병만, 서인국, 이선빈, 김민교, 이천희, 예지원, 강남 등이 출연해 황량한 고비사막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글의법칙'에서 먹을 게 없는 사막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첫 저녁식사로 개구리 꼬치 구이를 먹게 된 병만족은 손수 개구리 껍질을 벗겨 꼬챙이에 끼운 뒤 구웠다.
하지만 압도적인 비주얼에 누구도 선뜻 손을 내밀지 못했고 결국 김병만이 먼저 시식했다.
김병만이 "괜찮은데? 뼈까지 먹으니까 더 고소해. 그리고 소금을 안 넣었는데도 짭조름하다. 탄 맛이 짠 맛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라고 평하자 다른 멤버들도 하나씩 개구리를 집었다.
이천희와 서인국은 먹기 힘들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선빈은 "맛있어. 감칠맛 나네"라며 우적우적 흡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다음날 아침 솔개를 발견한 이선빈은 또 한 번 엉뚱한 매력을 나타냈다.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다"며 무서워한 그는 "우리 시체인 줄 알고 먹으려고 나타났다. 나는 살아있어"라며 막춤 3종 세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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