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중화권 의료기기 유통 업체와 약 65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피부·성형 치료 분야 의료기기를 내년 3분기까지 1년여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초도 물량의 선적이 진행되고 있다.

황해령 대표는 "연초 베이징에 있던 중국 사무소를 상하이로 옮기고 법인을 설립했다"며 "중화권에 많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와의 계약인 만큼, 향후 중화권 수출 확장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