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그니피센트7'(감독 안톤 후쿠아) 언론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7' 이후 계획에 대해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딱히 할리우드에 대한 큰 포부나 계획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운 좋게 미국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배우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그것에 감사한다. 내가 계획을 하고 야망을 갖는다고 그대로 되진 않는다. 어떤 작품을 하게될 지 불안하기도 하고 기대도 하면서 다음 작품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1960년대에 개봉한 명작 '황야의 7인' 리메이크 작품인 '매그니피센트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모여 통쾌한 복수를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와 이병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13일 전야 개봉을 확정해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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