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제로에너지타운’이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이날 회의에서 행복도시 조성 2단계 사업(2016~2020년) 중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274만㎡·1만1000가구)의 제로에너지타운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행복청은 또 세종시를 건축물 특화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도시 내 모든 건축물에 공모방식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