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우리동네 야구단' 고양다이노스…"도전은 계속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양 다이노스.jpg
    고양 다이노스.jpg
    KBO(한국야구위원회) 퓨처스리그(2군)에서 활약 중인 고양다이노스가 지난 6일 연고지 이전 후 두번째 시즌에서 해결사 조평호 등의 활약에 힘입어 북부리그 2위로 마무리 했다. 고양다이노스의 두번째 시즌이 의미 있는 이유는 모기업의 도움 없이 자생하는 이른바 ‘우리동네 야구단’이란 화제성 때문이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산하 2군 구단인 이 팀은 2015년 창원시에서 경기도 고양으로 연고를 이전한 뒤 다이나믹한 경기와 지역 밀착형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편견을 깨는 시도가 돋보였다. 지난해 고양다이노스는 ‘100만 고양시민의 구단’이란 목표를 내걸고 퓨쳐스리그 최초로 ‘유료 관중제’를 실시하며 구단 혁신의 첫 발을 내딛었다. 또 구단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다양한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스폰서십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 22번의 홈 경기에서 평균 관중수 354명, 총 관중수 7786명을 기록하며 KBO 퓨처스리그 최초로 누적관중 1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동네 야구단’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폰서십 기업도 늘었다. 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이어간 결과 엠블호텔, 롯데시네마 등 20여개 지역 기업과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야구단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착심이 더해진 결과다.

    이마트와는 퓨처스리그 최초로 별도의 유니폼 광고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홈구장내 ‘이마트타운 프리미엄존’을 설치, 운영 첫해인 올시즌 총 4번의 매진을 포함해 80%에 육박하는 가동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마케팅의 초석을 다졌다.

    박종훈 고양다이노스 본부장은 “퓨처스리그 최초로 누적관중 1만명 돌파는 우리의 도전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겨울 비시즌에도 선수단과 임직원이 고양시민들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국미즈노, 세계 최초 '나노알로이 페이스' 적용 'JPX ONE 드라이버' 출시 [골프브리핑]

      한국미즈노가 세계 최초로 '나노알로이 페이스'를 드라이버에 적용한 2026년 신제품 'JPX ONE 드라이버'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즈노는 1933년 일본 최초로 골프클럽을 발매한 이래, 세계 최초 카본 헤드와 티타늄 헤드를 채용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창업 120주년을 맞는 올해 그간의 기술력을 집대성해 선보인 제품이 바로 'JPX ONE' 시리즈다. 이번 제품은 메탈우드 디자인의 획기적인 도약을 보여준다. 더 빠른 볼 스피드, 뛰어난 관용성에 미즈노만의 고유한 타구감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미즈노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엔지니어링 기술의 결정체이다. JPX ONE은 미즈노의 대표 제품인 JPX 923, 925 네이밍을 'ONE'으로 계승한 모델로, JPX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숫자 1이 상징하는 새로운 출발과 넘버원(No.1)을 향한 목표를 담았다는 것이 한국미즈노의 설명이다. JPX ONE 드라이버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골프클럽 헤드에 적용된 나노알로이 페이스(NANOALLOY™ FACE) 기술이다. 나노알로이(NANOALLOY™)는 소재전문 기업 일본 토레이 사가 개발한 독자 기술로, 다중 폴리머를 나노미터 단위로 혼합해 완성한 폴리머 알로이 구조를 형성시킨다. 충격을 가하면 순간적으로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다. 이번 제품에 앞서 미즈노의 소프트볼 배트, 테니스 라켓 등에 적용돼 성능을 입장한 바 있다. JPX ONE 드라이버는 단조 티타늄 페이스(6-4Ti) 위에 두께 0.4mm의 나노알로이 층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임팩트 시 페이스가 먼저 변형됨으로써 골프볼의 과도한 변형이 억제되고, 그 결과 에너지 전달 효율을 극대화된다. 이를 통해 JPX ONE 드라이버는 미즈노 역

    2. 2

      화끈한 '돌격 본능'…황유민, LPGA 성공 데뷔

      “돌격대장(Charging Captain)이 공식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상륙했습니다. 이 이름을 꼭 기억하십시오. 올해 일요일(최종라운드)마다 우리는 이 이름을 아주 자주 부르게 될 것입니다.”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CC(파72) 마지막 18번홀(파4). LPGA투어 ‘루키’ 황유민이 약 1.2m 거리의 파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공동 5위를 확정 짓는 순간, 미국 NBC스포츠 중계석의 댄 힉스 캐스터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이렇게 외쳤다. 영하권을 넘나드는 추위와 초속 10m의 강풍 탓에 경기가 54홀(3라운드)로 축소 운영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황유민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K-골프’의 매운맛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돌격대장의 화끈한 데뷔전황유민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날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우승상금 31만5000달러·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으로 개막전 출전 자격을 획득한 이후 LPGA투어 데뷔전이었다. 최근 2년간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황유민은 자신의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름을 날린 황유민은 미국 데뷔전에서도 화끈한 장타로 이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47.5m로 39명의 선수 중 4위를 기록했다. 특히 3라운드 10번홀(파4)에선 맞바람을 뚫고 이번 대회 최대 비거리인 261.5m의 티샷을 날렸다.정교함도 준수했다. 대회 내내 75.9%(41/54)의 높

    3. 3

      차준환 "꿈의 무대서 다 쏟아부을 것" 男피겨 '밀라노의 기적' 쓰나

      ‘피겨 신동’으로 불리며 한국 남자 피겨의 개척자 역할을 해온 차준환(사진)이 이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로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앞둔 그는 최근 출국하며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제게 남은 것은 빙판 위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일뿐”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차준환이 걸어온 길은 그 자체로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녀를 통틀어 김연아 이후 최초의 ‘올림픽 톱5’라는 이정표를 세운 그는 2023년 세계선수권에선 한국 남자 싱글 최초의 은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로 우뚝 섰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화려한 ‘최초’의 타이틀 뒤에는 처절한 사투가 숨어 있었다. 고난도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장착하기 위해 수천 번 차가운 은반 위를 굴렀고, 발목과 골반 부상을 달고 살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차준환은 “부상은 선수의 숙명과도 같지만, 고통을 뚫고 다시 빙판 위에 서서 오롯이 내 연기에 집중할 때 느끼는 희열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고 담담히 고백했다.이런 불굴의 의지는 최근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힌 스케이트 부츠 문제와 발목 통증을 딛고 선 차준환은 보란 듯이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며 전체 2위(273.62점)를 기록했다. 1위 미우라 가오(일본·273.73점)와는 단 0.11점 차. 아주 근소한 격차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메달 전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