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신반포 5차 '아크로 리버뷰' 모델하우스 23일 개관
[이소은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23일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뷰’는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5개동, 총 595가구로 구성된다. 그 중 전용면적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 총 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계약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실시한다.

단지는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평균 4200만원 이하로 분양보증을 받았다. 따라서 분양가는 3.3㎡ 당 평균 4200만원 이하로 책정될 방침이다. 앞서 현대건설이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한 '디에이치아너힐즈'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4137만원이었다.

아크로 리버뷰는 희소성 높은 강남 한강변에 들어선다.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를 언제든지 거닐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초구는 강남 내에서도 전통 고급주거지로 꼽히는 곳으로 시세가 높고,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다.

서초구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중에서도 교육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단지 인근에는 반원초, 신동초·중, 경원중, 세화고, 현대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교통도 편리하다. 아크로 리버뷰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위치해 있다.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가 한남대교와 반포대교의 중간에 위치해 강북의 주요 도심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 주변 도로망이 우수해 수도권의 다양한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강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인근에 있는 센트럴 시티에는 서점, 영화관, 식당가 등이 밀집해 있다. JW메리어트 호텔, 구립반포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도 가깝다.

아크로 리버뷰는 최고급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을 선보인다. 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혔으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힌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도입됐다.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리버뷰는 올해 8월 입주를 시작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반포 한강변에 대규모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며 “희소성 높은 입지에 명품설계로 무장하였기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