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사상에 '애완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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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좌동 장산공원 옆 장산지하차도 상부 2010㎡ 부지에 애완견 공원인 ‘애완견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애완견 공원은 내년 4월 완공된다.
해운대구가 18개동을 대상으로 애완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만9400여마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대구는 시 특별교부금 5억원으로 실시설계 용역 및 기초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년엔 다양한 애완견 특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동물보호팀을 발족하기로 했다. 팀장 1명과 주무관 2명으로 꾸려진 동물보호팀은 애완견 복지뿐 아니라 유기견과 길고양이 보호·관리를 맡는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동물 복지가 곧 주민 복지라고 여기고 다양한 정책을 펼 것”이라며 “최근 해운대에 애견호텔이 들어섰고 애견종합병원 설립 움직임도 있어 민관이 함께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사상구와 함께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 애완견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삼락생태공원 내 일정 구역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애완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해운대구가 18개동을 대상으로 애완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만9400여마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대구는 시 특별교부금 5억원으로 실시설계 용역 및 기초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년엔 다양한 애완견 특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동물보호팀을 발족하기로 했다. 팀장 1명과 주무관 2명으로 꾸려진 동물보호팀은 애완견 복지뿐 아니라 유기견과 길고양이 보호·관리를 맡는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동물 복지가 곧 주민 복지라고 여기고 다양한 정책을 펼 것”이라며 “최근 해운대에 애견호텔이 들어섰고 애견종합병원 설립 움직임도 있어 민관이 함께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사상구와 함께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 애완견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삼락생태공원 내 일정 구역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애완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