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4th Creative Party)는 115억원 규모의 중국 영화 시각효과(VFX)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주에는 내년 중국 영화 라인업까지 포함돼 있으며, 75억원 규모의 중국 작품 수주에 대한 논의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시각효과(VFX) 전문 제작사인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는 영화 '암살' '대호' '베테랑' '설국열차' '괴물' '올드보이' 등 주요 영화의 VFX를 담당해왔다. 올해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덕혜옹주', '아수라'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중국 콘텐츠 시장에서 영화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영상, VR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가상현실(VR) 5대 선도 프로젝트'의 VR테마파크 부문 콘텐츠 제작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