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①규모]송도테마공원 바로 옆 1180가구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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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중심가까지 차로 10분…인프라 공유 가능
송도 테마파크, 인천발 KTX 송도역 등 개발 계획 풍부
송도 테마파크, 인천발 KTX 송도역 등 개발 계획 풍부
[인천=이소은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상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를 선보인 동일토건이 3년 만에 아파트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난 6월 채권단의 합의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연장되면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일하이빌' 브랜드로 알려진 동일토건은 현재까지 서울 성북구 돈암동을 비롯해 용인, 대구, 동탄 등에서 22개 단지, 총 1만93337가구를 공급했다. 2011년에는 카자흐스탄에 한국식 온돌문화를 수출하는 등 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 한국인 최초로 건국 20주년 공식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근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 개발지구 10블록(730-4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11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 전용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로 구성한다.
송도국제도시와 직선거리로 불과 2km 거리에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단지의 매력요소다. 자가용 이용 시 1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코스트코 송도국제도시점, 롯데몰 송도 등도 차례로 개점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와 비교해 3.3㎡ 당 200만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발코니 확장비 불포함)이 안 될 것이란 게 현장의 얘기다. 확장비를 포함해도 1150만원을 넘지 않는다. 앞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송도 SK뷰'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260만원(확장비 불포함) 수준이었다. 인근 개발 계획이 풍부해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점도 이 단지의 특징 중 하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춘1구역 도시개발 사업(40만㎡)를 포함해 부영건설이 지을 테마파크(49만㎡), 대우자판 주상복합부지(53만㎡) 등 총 144만6000여㎡의 개발 사업이 예정돼있다. 바로 옆 동춘2구역까지 합치면 총 1만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와 단지 사이에 들어서는 테마파크는 잠실 롯데월드(12만㎡)의 4배 규모로 워터파크, 놀이공원, 호텔 등을 들인다.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19년 개장할 예정이다. 향후 20년 동안 운영된다고 가정할 때 약 6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더불어 11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 직결 사업이 확정되면서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도 있다. 단지에서 송도역까지는 차로 10분, 대중교통으로는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을 거쳐 화성에서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합류하는 이 사업은 2021년 완료된다. 개통 시 인천~부산 2시간40분, 인천~광주는 1시간5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분양대행사 도우씨앤디 한기용 팀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덕에 송도국제도시에서 투자 문의가 많으며 연수구 등 인근 지역 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넘어오려는 실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서구, 양천구, 관악구 등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 수요자들도 사전 홍보관을 다녀갔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7번지(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동일하이빌' 브랜드로 알려진 동일토건은 현재까지 서울 성북구 돈암동을 비롯해 용인, 대구, 동탄 등에서 22개 단지, 총 1만93337가구를 공급했다. 2011년에는 카자흐스탄에 한국식 온돌문화를 수출하는 등 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 한국인 최초로 건국 20주년 공식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근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 개발지구 10블록(730-4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11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 전용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로 구성한다.
송도국제도시와 직선거리로 불과 2km 거리에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단지의 매력요소다. 자가용 이용 시 1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코스트코 송도국제도시점, 롯데몰 송도 등도 차례로 개점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와 비교해 3.3㎡ 당 200만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발코니 확장비 불포함)이 안 될 것이란 게 현장의 얘기다. 확장비를 포함해도 1150만원을 넘지 않는다. 앞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송도 SK뷰'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260만원(확장비 불포함) 수준이었다. 인근 개발 계획이 풍부해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점도 이 단지의 특징 중 하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춘1구역 도시개발 사업(40만㎡)를 포함해 부영건설이 지을 테마파크(49만㎡), 대우자판 주상복합부지(53만㎡) 등 총 144만6000여㎡의 개발 사업이 예정돼있다. 바로 옆 동춘2구역까지 합치면 총 1만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와 단지 사이에 들어서는 테마파크는 잠실 롯데월드(12만㎡)의 4배 규모로 워터파크, 놀이공원, 호텔 등을 들인다.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19년 개장할 예정이다. 향후 20년 동안 운영된다고 가정할 때 약 6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더불어 11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 직결 사업이 확정되면서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도 있다. 단지에서 송도역까지는 차로 10분, 대중교통으로는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을 거쳐 화성에서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합류하는 이 사업은 2021년 완료된다. 개통 시 인천~부산 2시간40분, 인천~광주는 1시간5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분양대행사 도우씨앤디 한기용 팀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덕에 송도국제도시에서 투자 문의가 많으며 연수구 등 인근 지역 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넘어오려는 실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서구, 양천구, 관악구 등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 수요자들도 사전 홍보관을 다녀갔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7번지(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