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황교안 총리 모병제 비판에 "그럼 가만히 있으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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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 도입을 주장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황교안 총리의 '모병제 공론화 시기상조' 발언에 "그러면 가만히 있으란 말이냐"고 반박했다.
남 지사는 21일 오전 서울에서 있는 세종포럼 강연에서 "(저출산 시대에)지금 같은 시스템으로 군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2년이 되면 지금 같은 군대를 유지 못 한다"며 "가만히 있으면 이 구조적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황 총리는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모병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안보위협이 심각하다.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부분이 있다"며 "모병제 공론화는 시기상조"라고 말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남 지사는 21일 오전 서울에서 있는 세종포럼 강연에서 "(저출산 시대에)지금 같은 시스템으로 군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2년이 되면 지금 같은 군대를 유지 못 한다"며 "가만히 있으면 이 구조적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황 총리는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모병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안보위협이 심각하다.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부분이 있다"며 "모병제 공론화는 시기상조"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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