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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사대부고 동문들이 모교의 개교 60주년을 축하하는 문집 《봉황이 나르샤》(세진사)를 펴냈다.

공주 봉황산 기슭에 자리잡은 공주사대부고를 거쳐간 동문들이 자신의 고교 시절을 추억하고, 열정적으로 현재를 사는 이야기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표현한 산문과 시 등을 책에 담았다. 문예지 형식으로 구성했다. 예술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회화와 사진, 서예 작품 등도 실었다.

홍두표,이종열, 정숙영,김성호,서일성, 송만규, 진의환, 이택순 등 공주사대부고 21기 70여명이 모인 울림21장학회가 주도해 책을 냈다. 울림21장학회 관계자는 “뜻있는 동문들이 모여 개교 60주년을 자축하고, 선후배들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며 후배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주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며 “수익금 전액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