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8월 고객수익률 우수직원 'TOP5' 선정…평균 수익률 14.27%
신한금융투자는 8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TOP 5를 선정하고 결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8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5명은 한 달 동안 평균 14.27%의 수익률을 기록, 같은 기간 국내 증시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800여 명의 신한금융투자 PB들의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익률은 평균 5.74%에 달한다.

8월 고객수익률 1위에 오른 김병주 신한PWM Lounge 명동금융센터 PB팀장은 한달 수익률 35.44%를 기록했다. 13.87% 수익률을 보인 김수형 마포지점 PB팀장이 2위에 올랐으며, 최황호 연희동지점 PB팀장(11.35%), 김기태 일산지점 PB(6.14%), 이상헌 인천지점 PB팀장(4.55%)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김병주 팀장은 "시장상황이 변해도 기업의 주가는 실적이 기본"이라며 "시장상황에 따른 주가 부침이 있었지만, 기업 실적을 기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대응했던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WM그룹에서도 8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2명을 선발했다. 총자산수익률 부문에는 3.56% 수익률을 보인 김형석 신한PWM도곡센터 PB팀장, 금융상품수익률 부문에는 한달 간 3.82% 수익률을 기록한 엄영해 신한PWM부산센터 PB팀장이 선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을 바탕으로, 매월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5월부터는 리테일 우수직원 상위 5명, WM그룹 우수직원 2명의 이름과 사진을 여의도 본사 옥외 전광판에 노출시키고 있다.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영업추진부장은 "자산관리에 특화된 PB들의 다양한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으로 시장 수익률을 앞서갈 수 있었다"며 "증권업계 최초로 운영해 온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통해 모든 고객이 신뢰하고 자산을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