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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라이브 연주자를 위한 포터블키보드 신제품(사진·모델명 PSR-EW400) 시리즈를 내놨다.

신제품에는 그랜드피아노는 물론 758가지 음색이 탑재됐다. 또한 기존 61건반에서 75건반으로 개수를 늘리고, 동시에 소리를 낼 수 있는 개수도 32개에서 48개로 늘었다. 덕분에 속도감 있고 복잡한 악절에서도 놓치는 음 없이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태블릿PC나 스마트폰과 연결해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능이 개선된 앰프와 스피커가 탑재돼 별도 외부 스피커 없이도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스테레오 출력 단자가 있어 프로오디오 시스템과 연결할 수도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포터블키보드 신제품은 라이브 뮤지션들의 감성과 표현력을 한껏 끌어올려 줄 수 있는 기능이 반영됐다”며 “신제품이 전해주는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낭만 가득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