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 "오라클, 한국에 데이터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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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사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연내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확정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세계 19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호주(2곳) 등 4곳에만 있다. 오라클은 내년까지 한국을 포함해 3곳에 데이터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올초 국내 기존 데이터센터를 단순 임차한 아마존웹서비스(AWS), 특정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센터를 확보한 IBM 등의 사례를 모두 살펴보고 있다”며 “회계연도 기준(5월 결산)으로 지난해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100여명 늘린 데 이어 올해 1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는 주요 대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이들 기업이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DBMS) 등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최적화된) 오라클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동이 다른 경쟁사보다 쉽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사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연내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확정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세계 19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호주(2곳) 등 4곳에만 있다. 오라클은 내년까지 한국을 포함해 3곳에 데이터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올초 국내 기존 데이터센터를 단순 임차한 아마존웹서비스(AWS), 특정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센터를 확보한 IBM 등의 사례를 모두 살펴보고 있다”며 “회계연도 기준(5월 결산)으로 지난해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100여명 늘린 데 이어 올해 1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는 주요 대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이들 기업이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DBMS) 등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최적화된) 오라클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동이 다른 경쟁사보다 쉽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