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유력한 우리은행 지분 인수 후보로 꼽혔던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참여와 불참으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한화생명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예금보험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생명이 인수하기로 한 지분 규모는 4%로 이날 우리은행 종가(1만1200원) 기준으로 3000억원 규모다. 반면 교보생명은 이날 이사회에서 우리은행 지분 투자의향서(LOI)를 내지 않기로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