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통합보험 '인기몰이'…5개월 만에 가입 7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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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범위 넓고 보험료 저렴
삼성화재의 통합보험 상품인 ‘모두모아 건강하게’가 출시 5개월 만에 가입 7만건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자의 첫 달 납입보험료를 기준으로 94억3000만원어치가 팔렸다. 경쟁사의 통합 보험 상품은 월평균 4000~7000건이 판매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합보험은 말 그대로 하나의 상품으로 사망·장해 보장, 진단비, 수술비, 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 기능 외에 손해보험 고유 영역인 운전자, 화재, 배상책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모두모아 건강하게’가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은 다른 보험에 비해 보장 범위가 넓으면서도 보험료는 싸기 때문이라고 삼성화재는 전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보험과 암보험을 따로 들면 각종 사업비와 환급 수수료 등을 이중으로 부담하지만, 통합보험 담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납입 15년 기준) 상품에 가입하려면 월 보험료 1만7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정기보험 등을 통해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을 보장받으려면 월평균 11만원 정도 든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상해보다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데도 보험금 지급 규모를 보면 상해사망 부문이 세 배 정도 크다”며 “통합보험을 출시한 것도 이 같은 통계를 감안해 질병사망 관련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통합보험은 말 그대로 하나의 상품으로 사망·장해 보장, 진단비, 수술비, 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 기능 외에 손해보험 고유 영역인 운전자, 화재, 배상책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모두모아 건강하게’가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은 다른 보험에 비해 보장 범위가 넓으면서도 보험료는 싸기 때문이라고 삼성화재는 전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보험과 암보험을 따로 들면 각종 사업비와 환급 수수료 등을 이중으로 부담하지만, 통합보험 담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납입 15년 기준) 상품에 가입하려면 월 보험료 1만7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정기보험 등을 통해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을 보장받으려면 월평균 11만원 정도 든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상해보다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데도 보험금 지급 규모를 보면 상해사망 부문이 세 배 정도 크다”며 “통합보험을 출시한 것도 이 같은 통계를 감안해 질병사망 관련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