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주요 자동차 기업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글로벌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환율 등 수익성 변수도 우호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사업 호조와 첨단운전자보조(ADAS) 부문 성장세 등 완충 요인이 있는 만도의 영업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3분기 현대차그룹 글로벌판매는 177만대로 작년보다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저효과에 힘입어 중국 판매는 늘겠지만, 파업으로 인해 국내 판매가 작년보다 15% 이상 감소할 것이란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4분기는 국내와 중국 공장 중심으로 가동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가동률 회복 과정에서 부품 기업의 실적 개선폭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