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미국, 독일 등과 연대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국제규격 및 표준기술 책정에 나설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27일 전했다.

히타치제작소, 도요타자동차 등 기업과 총무성·경제산업성이 참가한 일본의 'IoT추진 컨소시엄'이 다음달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인텔 등으로 구성된 미국의 2개 업계 단체와 각서를 교환하고 실증실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일본은 독일 정부와도 비슷한 시기에 IoT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합의할 방침이다.

일본은 이들 국가와 IoT 국제표준 책정, 연구개발, 고효율 개발 노하우 공유, 공동회의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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