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볼보코리아 사장 "S90 국내 가격, 전세계서 가장 경쟁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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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가격 5990만~7490만원
올해 볼보코리아 전체 판매목표는 5200대
올해 볼보코리아 전체 판매목표는 5200대
[ 안혜원 기자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사진)는 "S90의 국내 판매 가격은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금액으로 책정됐다"며 "경쟁 차종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7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준대형 세단 S90 출시 간담회에서 "S90은 한국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모델이기 때문에 본사의 공격적인 지원을 받아 가격을 책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S90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경쟁 차종들에 비해 우수한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지만, E클래스에 비해 최저 가격은 10%, 최대 가격은 5%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볼보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S90의 가격은 5990만~7490만원이다.
볼보코리아는 S90 출시를 계기로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차는 올해 11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내년부터 S90을 통해 수입차 세단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수입차 시장의 76%는 세단이 판매량이 차지하고 있다"며 "볼보 세단 판매량의 30∼40%는 S90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90의 가격과 상품경쟁력 통해 수입차 세단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판매목표도 밝혔다. 지난해(4238대)보다 1000대 가량 늘린 5200대다. 이 대표는 "볼보코리아는 2013년 이후 매년 30∼40% 정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대비 올해 성장률은 165%에 달한다"며 "지난 3년 동안 수입차 평균 성장률(40%)에 비해 괄목할 성장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이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XC90은 고객 인도를 시작한 7월부터 8월까지 계약 대수를 포함해 전체 750대 팔렸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XC90을 총 1000대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XC90이 예상한 것보다 더 판매량이 높다"며 "지금도 주문하면 3개월은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영종도=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이 대표는 27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준대형 세단 S90 출시 간담회에서 "S90은 한국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모델이기 때문에 본사의 공격적인 지원을 받아 가격을 책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S90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경쟁 차종들에 비해 우수한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지만, E클래스에 비해 최저 가격은 10%, 최대 가격은 5%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볼보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S90의 가격은 5990만~7490만원이다.
볼보코리아는 S90 출시를 계기로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차는 올해 11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내년부터 S90을 통해 수입차 세단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수입차 시장의 76%는 세단이 판매량이 차지하고 있다"며 "볼보 세단 판매량의 30∼40%는 S90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90의 가격과 상품경쟁력 통해 수입차 세단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판매목표도 밝혔다. 지난해(4238대)보다 1000대 가량 늘린 5200대다. 이 대표는 "볼보코리아는 2013년 이후 매년 30∼40% 정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대비 올해 성장률은 165%에 달한다"며 "지난 3년 동안 수입차 평균 성장률(40%)에 비해 괄목할 성장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이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XC90은 고객 인도를 시작한 7월부터 8월까지 계약 대수를 포함해 전체 750대 팔렸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XC90을 총 1000대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XC90이 예상한 것보다 더 판매량이 높다"며 "지금도 주문하면 3개월은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영종도=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