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삼양통상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연속으로 100% 이상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피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앞으로도 원피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최근 원피 가격이 소폭 반등했지만 그 폭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삼양통상은 내년 상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