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00원선 진입 시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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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1094.00~1104.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자 약세를 띠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096.50원)보다 0.35원 높게 거래됐다.
전날 치뤄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간 TV토론회에서 도널드 드럼프가 부진해 관련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판단이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했다는 대답이 62%로 트럼프가 잘했다는 답변 27%보다 높았다.
민 연구원은 "트럼프발(發) 불확실성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날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일 수 있다"며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자 약세를 띠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096.50원)보다 0.35원 높게 거래됐다.
전날 치뤄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간 TV토론회에서 도널드 드럼프가 부진해 관련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판단이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했다는 대답이 62%로 트럼프가 잘했다는 답변 27%보다 높았다.
민 연구원은 "트럼프발(發) 불확실성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날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일 수 있다"며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