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춘천·아산도 '미분양 관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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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24곳 지정
1일부터 분양보증 심사강화
1일부터 분양보증 심사강화
![인천 연수구·춘천·아산도 '미분양 관리지역'](https://img.hankyung.com/photo/201609/AA.12615242.1.jpg)
HUG는 이날 수도권 8곳, 지방 16곳 등 전국 24개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이미 발표한 20곳에서 인천 연수구와 강원 춘천시, 충남 아산시, 경북 칠곡군 등 4곳이 추가됐다.
HUG는 앞으로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월 말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사업을 위해 사업용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사업성 평가) 대상이 된다. 만약 이를 받지 않고 추후 분양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심사가 거절된다. 또 분양보증을 신청할 경우에도 지사 심사와 별도로 본사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단, 다음달 16일까지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주택사업장은 예비심사 대상에서 일단 제외된다.
HUG 도시정비심사팀 관계자는 “사업 예정자에게 적합한 사업시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분양 리스크가 높은 지역의 주택 물량을 간접적으로 조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