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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원전 3사 연료사업 통합…한·중 업체 견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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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 미쓰비시중공업 등 3개사가 원자력 발전용 연료사업 자회사 통합을 추진한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 중국 등의 원자로 업체를 견제하기 위해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히타치 등 3사는 연내 합의를 목표로 원자력 발전용 연료사업 통합을 위한 최종 협상을 하고 있다.

    3사가 3분의 1씩 출자해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각사의 사업 자회사를 산하에 두는 방안이 유력하다. 히타치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출자한 글로벌 뉴클리어퓨얼과 도시바 산하 미국 웨스팅하우스 등이 출자한 원자연료공업, 미쓰비시중공업과 프랑스 아레바가 출자한 미쓰비시원자연료 등이 신설 지주회사 아래로 들어간다.

    일본 원전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재가동이 늦어지면서 3개 연료사업 회사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 체제로는 생존이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경영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사는 생산거점 통폐합 등으로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원료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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