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음주운전, 김경문 감독은 몰랐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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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음주운전 적발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하지만 구단은 테임즈의 음주운전 사실을 김경문 감독에게 전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테임즈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경기 2차전 갑작스레 경기에서 제외됐다. NC 구단은 휴식 차원에서 테임즈를 쉬게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4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NC는 "테임즈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깊이 자숙하고 있다"며 "구단 역시 물의를 빚은 점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NC의 대응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테임즈의 음주운전을 닷새 동안이나 쉬쉬했기 때문이다.
특히 '테임즈 출전 강행'으로 오해를 사 비난을 받은 김 감독에겐 29일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난 후에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NC의 한 관계자는 "구단이 자체적으로 테임즈의 징계를 고민했다"며 "김 감독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구단의 결정이 난 뒤 알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하지만 구단은 테임즈의 음주운전 사실을 김경문 감독에게 전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테임즈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경기 2차전 갑작스레 경기에서 제외됐다. NC 구단은 휴식 차원에서 테임즈를 쉬게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4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NC는 "테임즈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깊이 자숙하고 있다"며 "구단 역시 물의를 빚은 점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NC의 대응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테임즈의 음주운전을 닷새 동안이나 쉬쉬했기 때문이다.
특히 '테임즈 출전 강행'으로 오해를 사 비난을 받은 김 감독에겐 29일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난 후에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NC의 한 관계자는 "구단이 자체적으로 테임즈의 징계를 고민했다"며 "김 감독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구단의 결정이 난 뒤 알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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