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나흘 연장…'국회의장 중립' 개정안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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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로 파행됐던 국정감사 일정을 오는 19일까지 나흘 연장키로 했다. 당초 국감은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회동을 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다만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새누리당이 요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권한을 강화하고,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동시에 다루자는게 더민주의 요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 부대표 3인은 단식 중단 후 입원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문병할 예정이었으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의견에 따라 취소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회동을 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다만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새누리당이 요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권한을 강화하고,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동시에 다루자는게 더민주의 요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 부대표 3인은 단식 중단 후 입원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문병할 예정이었으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의견에 따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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