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경골프박람회가 열린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을 찾은 골프 애호가들이 골프채와 의류 등을 살펴보고 있다. 한경DB
지난해 한경골프박람회가 열린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을 찾은 골프 애호가들이 골프채와 의류 등을 살펴보고 있다. 한경DB
골프용품을 최대 8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2016 한경골프박람회가 오는 6~9일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SETEC 1, 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인 이 박람회는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는 초보 골퍼부터 골프 좀 칠 줄 아는 골프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행사다. 2017년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올 상반기에 나온 최신 골프 클럽과 의류 등 이월상품, 특가상품을 시중가보다 20~80%까지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기회여서다.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선 야마하, 핑,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니켄트, 클리블랜드, 마루망, 미즈노, 테일러메이드 등의 드라이버, 퍼터, 아이언세트 등 골프 클럽을 20~60%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야마하, 핑 등의 캐디백 세트는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의류, 볼, 장갑, 선글라스 등 골프용품과 액세서리도 20~80% 싼 가격에 선보인다.

100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이 걸린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시장 1관 스크린 시타석에서는 행사 기간 장타대회와 퍼팅대회를 열어 드라이버, 퍼터 등을 준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한 응모함에 응모권을 넣으면 행사가 끝난 뒤 추첨해 니켄트 단조 아이언세트,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제임스밀러 톱스핀 퍼터 외에 볼세트, 모자, 장갑, 퍼팅연습기 등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행사가 열리는 SETEC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내려 도보로 2분이면 닿을 수 있다. 간선버스 401, 402번, 지선버스 4420, 4419번, 광역버스 9407번 등을 타면 전시장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내릴 수 있다.

행사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행사 개막 하루 전인 5일까지 홈페이지(www.golfshow.kr)에 접속해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무료 입장 쿠폰을 가진 한경 독자나 박람회 초청장, 롯데카드 소지자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