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주요 사업 부문 실적 가시성 높아"-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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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연구원은 "가정식 대체식품(HMR)시장 확대와 함께 식품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하반기 바이오사업의 이익개선 기대감 등이 유효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3조7416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24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류부문 실적을 제외한 3분기 매출액은 2조4015억원, 영업이익은 185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 가공식품의 경우, 기존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HMR 신제품 판매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소재부문에서 일시적 역기저 효과와 곡물가 상승에 대한 판가 전이가 지연됨에 따라 식품사업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부문은 라이신 판가 반등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톤당 평균 1200달러, 1215달러였던 라이신 판가가 수율 개선, 수요 확대로 3분기에는 1250달러, 4분기에는 130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반기 라이신 영업이익은 3%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가운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9배 수준"이라며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김태현 연구원은 "가정식 대체식품(HMR)시장 확대와 함께 식품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하반기 바이오사업의 이익개선 기대감 등이 유효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3조7416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24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류부문 실적을 제외한 3분기 매출액은 2조4015억원, 영업이익은 185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 가공식품의 경우, 기존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HMR 신제품 판매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소재부문에서 일시적 역기저 효과와 곡물가 상승에 대한 판가 전이가 지연됨에 따라 식품사업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부문은 라이신 판가 반등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톤당 평균 1200달러, 1215달러였던 라이신 판가가 수율 개선, 수요 확대로 3분기에는 1250달러, 4분기에는 130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반기 라이신 영업이익은 3%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가운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9배 수준"이라며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