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에선 이달 1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세종시 6208가구, 충북 3518가구, 대전 308가구, 충남 120가구 순이다. 세종시 청약 시장은 지난 7월부터 전국 어디에서든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구 청약 시행 직후 처음 분양한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4차’는 1순위 청약에서 201.7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은 이달 세종시 4-1생활권 P3구역에서 설계 공모 당선작인 ‘세종더샵예미지’ 아파트 19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45~109㎡로 M3블록에 1092가구, L4블록에 813가구가 들어선다. 세종시 대표 교통시설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괴화산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반곡유치원, 반곡초·중·고교 부지가 마련돼 있다.
[10월 지방 아파트 분양] 세종 더샵예미지·리슈빌수자인, 설계 공모 당선작…'금강변 예술 작품'
계룡건설과 한양 컨소시엄도 같은 달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에서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1146가구를 공급한다. M2블록(784가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일반 분양 아파트이며 L3블록(362가구) 단지는 공공임대 아파트로 공급한다. M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24개 동 784가구(전용면적 84~134㎡) 규모다. 금강과 괴화산이 가까워 입주민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펜트하우스 등 특화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우미건설은 충북 진천·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서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이달 선보인다. 중견건설사의 첫 뉴 스테이 공급 물량이다. 전용면적 70~84㎡ 1345가구 규모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 에듀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두촌초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단지 인근에 금왕나들목(IC)과 진천IC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공영버스터미널도 이용하기 쉽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선 SK건설이 ‘도룡 SK뷰’를 이달 내놓는다. 전용 59~127㎡ 383가구 규모다. 이 중 1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덕연구단지 안에서 약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대덕초·중·고교가 가까워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이다. 매봉산과 갑천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대전 시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좋은 입지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