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6년만의 앨범, 많은 고민…용기·위로 메시지 담았다"
가수 박효신이 6년 만에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박효신은 5일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노래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이번 7집에 어떤 곡을 실어야 할지 오랜 고민을 했다"며 "이번 앨범에는 무엇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하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 아울러 이 앨범이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박효신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고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해 박효신이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가장 충실하게 담은 앨범이다. 박효신은 이번 앨범에서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보다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평소에도 팬 레터를 꼼꼼히 읽으며 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진 박효신은 나이와 관계없이 모두가 삶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음을 느끼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수록곡 중 ‘Home’은 구름 위를 걷는 듯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Beautiful Tomorrow’에서는 아픔과 슬픔을 겪은 이들에게 또 다른 아름다운 내일이 있다는 위로를 전하는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8일부터 약 2주간 총 6회에 걸쳐 앨범명과 동일한 'I AM A DREAMER'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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