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한 5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 3인 모두 1%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포인트(0.09%) 내린 2053.0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해 장 중 낙폭을 키웠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3명의 참가자 중 유일하게 매매에 나섰다. 그는 제이스텍(1.58%) 주식 일부를 매각해 30여만원의 이익을 냈다. 하지만 대한항공(-1.93%) 에스엠코어(-1.16%) 에코프로(-1.76%) 동국S&C(-3.16%) 나무가(-2.30%) 하이셈(-0.18%) 등이 일제히 하락하며 이날 360여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 손실률은 3.44%로 나빠졌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과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박 과장은 보유 중인 대한항공(-1.93%) 덕성(-1.83%) 경동나비엔(-2.34%) 콜마비앤에이치(-1.10%) 등 보유 주식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만 460여만원의 손실을 기록, 누적 손실률이 3.44%로 확대됐다.

김 과장이 보유한 유양디앤유(-0.69%) 팬엔터테인먼트(-1.61%) 진바이오텍(-9.01%) 하이비젼시스템(-0.96%) 등도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1.75%포인트의 손실률을 기록, 누적 손실률도 2.59%로 커졌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