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창조경제, 신용불량자 양산 우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사진)는 9일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에 대해 “현 정부처럼 창업자금을 대주고 창업기업 숫자를 늘리는 데만 집중하는 수준에 머무른다면 몇 년 뒤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청년들만 양산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창업국가가 돼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달 타계한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창업국가로 이끌었다”며 “청년들은 도전하고 책임은 사회가 지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