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명분없는 화물연대 파업 단호히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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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명분없는 화물연대 파업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강호인 장관은 10일 오후 국토부 기자실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강 장관은"정부는 정당성 없는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운송 거부자와 방해 행위자에 대해서는 즉각 6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을 정지하겠다. 운송방해와 방화, 폭력행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구속 수사하고 자격을 취소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를 비롯해 총 800대 규모 대체수송 차량을 주요 물류 거점에 집중 투입할 것"이라며 "현재 파업 중인 철도도 컨테이너 수송 열차를 1일 46회까지 증편 운행해 평시 수준의 컨테이너 수송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강 장관은 "정부는 이번 화물연대 집단행동이 조속히 마무리돼 물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경제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운송거부를 즉시 철회할 것을 화물연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외국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茶 1위 `충격`ㆍ[미 대선 2차 TV토론] 낙마 위기 트럼프 "개인적 농담" VS 힐러리 "그게 트럼프"ㆍ723회 로또 1등 당첨자 “2장 구매해 당첨금 두 배, 기적 일어났다”ㆍ외국인 4개월째 `바이 코리아`…9월 1조6천억원 순매수ㆍ트럼프 낙마 위기 "사퇴는 없다"… 잇따른 지지철회에 "위선자들" 독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