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무게가 850㎏에 달하는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나왔다.10일 보령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께 격비도 서방 70마일 해상에서 Y호 선장 박모(54)씨가 쳐놓은 유자망 그물에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박씨는 10일 오전 대천항에 입항한 뒤 이 사실을 해경에 신고했다. 고래는 무게가 850㎏(길이 6.6m 둘레 3.7m)으로 보기 드문 대형급이다.해경은 이날 외관상 포획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박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고래는 이날 오전 대천항에서 열린 경매에서 7천200만원에 낙찰됐다.해경 관계자는 "서해상서 잡힌 이 고래는 근래에 보기 드문 대형급으로, 7천여만원까지 경매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외국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茶 1위 `충격`ㆍ[미 대선 2차 TV토론] 낙마 위기 트럼프 "개인적 농담" VS 힐러리 "그게 트럼프"ㆍ723회 로또 1등 당첨자 “2장 구매해 당첨금 두 배, 기적 일어났다”ㆍ"김 팀장, 야근하지마" 회장님이 결단내린 까닭ㆍ아이폰7 충격적인 148층 낙하 실험 `논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