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일선 유통점에선 이미 팔린 갤노트7의 처리 문제를 놓고 소비자들의 환불 및 타제품 교환 요구 등이 빗발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국내에 팔린 새 갤노트7은 교환 물량과 신규 판매를 합해 약 45만대로 파악된다. 아직 교환되지 못한 기존 물량까지 합하면 50만대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타제품 교환이나 환불 관련 세부 내용을 이른 시간 내 결정해 알려주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삼성이 방침을 정하기 전까지 이동통신사는 고객의 불만을 감내해야 한다.
이미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환불과 타제품 교환을 요구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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