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말리는 지난 8월 출시한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핸드백 '레트로 L' 초도 물량 1500개가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레트로 L은 이탈리아 전통 건축물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제품으로 구조적인 모양새와 육각형 패턴이 특징이다.

최근 간접광고(PPL)를 통해 박신혜, 김남주 등 연예인이 착용한 모습이 노출돼 '박신혜 백', '김남주 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고 브루노말리는 전했다.

이에 브루노말리는 지난 10일 리오더 조치를 내려 추가 수량 확보에 나섰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핸드백의 구매가 많아지기 때문에 리오더 수량 역시 빠른 시간 안에 매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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