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국민의당 의원 "KIC 수익률, 국부펀드 중 '꼴찌'"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사진)은 11일 국정감사에서 “한국투자공사(KIC)의 투자수익률이 주요 국부펀드 중 최하위”라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이나 채권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대체자산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KIC의 총 투자수익률은 2012년 11.71%에서 2013년 9.09%, 2014년 4.02%로 계속 떨어지더니 2015년에는 -3%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캐나다 국부펀드 수익률이 12.5%, 미국 캘스타스 4.77%, 미국 캘퍼스 2.4%, 노르웨이 NBIM 2.74% 등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률이 너무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